[르포] 인터뷰- 경남호 에너지기술연구원 글로벌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청정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과 보급은 어느 국가나 피할 수 없는 선택이자 의무입니다.”

경남호 에너지기술연구원 글로벌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제주 월정 해상풍력실증연구단지 조성 사업의 필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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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 중에서도 경제적 에너지원 가운데 하나인 풍력발전은 관련 산업 육성과 최대한 보급이 바람직하다”며 “해상풍력은 민원 소지가 거의 없고, 우수한 바람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고 인구밀도가 높아 육상풍력발전에만 기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경 연구원은 설명했다. 덴마크나 독일만 봐도 육상은 이미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장소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이제는 바다로 나가고 있다는 것. 현재 세계적으로 해상풍력발전기 설치 규모만 200기가와트(GW)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필요한 조선 및 해상 구조 기술은 우리나라가 세계 선두권입니다. 우리의 장점을 잘 결합하면 세계 시장 진출도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경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독일, 네덜란드 정도가 앞선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비록 우리가 후발국이긴 하지만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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