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한전산업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

한전산업개발 인수·합병(M&A)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라그룹이 선정됐다.

한전산업의 대주주인 한국자유총연맹은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경영권이 포함된 지분 31% 매각 관련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라그룹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자유총연맹 관계자는 “이번 매각 입찰에 2~3개 기업이 입찰에 참여, 한라그룹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고 6월 중 매각 처리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인수금액은 밝힐 순 없지만 내부적으로는 사실상 결정됐다”고 말했다.

매각 금액은 한전산업의 시장가치 약 600억원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한 금액이 될 전망이다. 한라그룹 주력 계열사인 만도와 한라건설을 비롯해 비상장사인 한라아이앤씨가 인수 주체로 나설 예정이다. 자유총연맹은 오는 14일 한라그룹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다음달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한전산업 매각 입찰에는 삼성·포스코·두산 등 그룹 계열사들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산업은 전기검침 사업과 발전설비 운영·유지보수가 주력사업으로 최근 바이오메스·자원개발·스마트그리드 분야의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