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도 반했다! ‘슈퍼바이크’ 두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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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카티 코리아가 4일 서울 삼성동 베어홀에서 최신 슈퍼스포츠 모델인 ‘1199 파니갈레’를 선보였다.

2011년 제 69회 EICMA 모터쇼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이크(Most Beautiful Bike of Show)"로 선정된 바 있는 두카티 1199 파니갈레는 기존의 슈퍼바이크를 한 단계 뛰어넘은 기술력과 혁신을 자랑한다. 두카티는 슈퍼바이크에 대한 기존 통념을 버리고 흰 캔버스에 새로운 그림을 그리듯 1199 파니갈레를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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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9 파니갈레는 두카티의 상징이었던 크롬몰리브덴강 트러스 프레임을 버리고 세계최초로 바이크용 알루미늄 모노코크 프레임을 채용, 1199cc 엔진을 탑재했으면서도 국산 125cc 바이크보다도 가벼운 164kg의 건조중량을 자랑한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알루미늄 모노코크 프레임은 경량화와 강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현존 최고의 모터사이클 프레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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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실린더가 90도로 배치돼 서로 진동을 상쇄시키는 1199cc ‘수퍼콰드로’ 엔진은 최고출력 195마력, 최대토크 13.5kgm의 막강한 성능을 자랑하며, 두카티의 독자기술인 ‘데스모드로믹’ 밸브 개폐 시스템을 사용해 레드 존이 없다. 엔진 출력 및 특성은 3단계(120마력/부드러운 반응, 195마력/부드러운 반응, 195마력/즉답적인 반응)로 조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8단계로 조절 가능한 트랙션 컨트롤, 전자 제어 서스펜션, 브렘보 모노블럭 캘리퍼를 채용한 레이스 ABS 브레이크 시스템, 슬리퍼 클러치 등 첨단 장비로 무장했다.

두카티 1199 파니갈레는 표준형인 ‘1199 파니갈레’, 올린즈 전자식 서스펜션이 장착된 ‘1199 파니갈레S’, 이탈리아 정부 탄생 150주년 기념판인 ‘1199 파니갈레S 트리콜로레(Tricolore)’의 세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파니갈레 S에는 모터사이클 최초의 풀LED 헤드램프와 풀컬러TFT 다기능 계기판이 적용된다.

‘파니갈레(Panigale)’는 두카티의 공장이 위치했던 이탈리아 볼로냐의 보르고 파니갈레에서 따온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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