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역의 테마형 쇼핑 공간 퍼스트빌리지가 아웃도어관에 이어 아동관을 오픈하고 연이어 월매출 기록을 경신하는 등,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퍼스트빌리지의 아웃도어관을 운영하는 ‘이큐스앤자루’(대표 이남욱 http://1stvillage.com/) 측은 지난 3월 문을 연 아웃도어관의 주말 매출이 1,700~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브랜드 입점을 통해 초기 목표대비 95%에 가까운 MD가 이뤄진 것이 눈에 띈다. 지난 4월 2일에는 기존의 남성/여성관, 아동관, 캐쥬얼관, 골프관과 아웃도어관에 이어 아동관을 오픈함에 따라, 총 160개의 브랜드가 퍼스트빌리지에 입점하게 된 것. 현재 트윈키즈, 코데즈컴바인키즈, 리틀뱅뱅, 캡틴파파, 트리시, 아놀드파마주니어 등 대표적인 유명 아동복 브랜드 40여 개가 입점을 완료한 상태다.
퍼스트빌리지 관계자는 “상설 제품과 2012 S/S 신제품을 함께 판매하는 복합 매장으로 아웃도어관을 운영한 결과, 오픈 한 달 만에,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주말 매출액이 평균 1900만여 원에 이르렀다”며 “최근 문을 연 아동관 역시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매출이 아웃도어관과 비슷한 형태로 상승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퍼스트빌리지는 아동놀이시설이 열악한 인근 지역의 쇼핑몰과는 달리, 키즈 카페와, 아동놀이시설 등 아이들을 위한 본격적인 편의시설을 갖춰서 부모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단위 고객 방문이 편해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주말 나들이 겸, 쇼핑의 목적으로 퍼스트빌리지를 찾을 수 있게 된 것.
퍼스트빌리지 관계자는 "올해 8월말 퍼스트빌리지 내 프랑스빌리지의 공사가 마무리되면 단순한 쇼핑몰이 아니라 충청지역의 대표적인 다문화 예술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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