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계의 강자 페이스북이 내달 17일(현지시각) 기업공개(IPO)를 할 것으로 미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18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5월 17일을 기업공개일로 예정하고 있다. 하지만 날짜는 변동 가능성이 있다. 이 문제와 친숙한 소식통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최근 모바일 사진 공유 벤처인 인스타그램을 10억달러에 인수한 것 때문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관할 기관들이 분석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 인수 때문에 더 많은 주식을 공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테크크런치와 뉴욕타임즈는 페이스북이 주식 공모로 10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하고 기업가치는 104억달러(한화 약 11조8400억원)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