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시네마] 전주국제영화제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는 4월 26일(목)부터 5월 4일(금)까지 9일간 열린다. 국내외 저명한 감독과 평론가, 프로듀서 등 국내외 영화인이 전주에 방문한다.

2008년 `영화는 영화다`로 주목 받은 후 `의형제(2010)`, `고지전(2011)`의 잇따른 성공을 거둔 장훈 감독, 일본의 대표 독립영화 감독인 고바야시 마사히로 감독, `팬텀 러브(2007)`, `파멸(2010)` 등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니나 멘케스 감독 등이 전주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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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경력이 풍부한 국내 독립 영화감독들이 신작을 들고 온다. `백야`의 이송희일 감독, `비구니`의 이창재 감독, `아버지 없는 삶`의 김응수 감독, `나팔꽃`의 황철민 감독, `지옥화`의 이상우 감독 등이 `한국 경쟁 부문`에 참가한다.

전주국제영화제가 2000년 제1회 영화제부터 매년 선보이고 있는 `디지털 삼인삼색`에는 라야 마틴 감독, 비묵티 자야순다라 감독, 잉 량 감독이 나와 관객과 소통한다. 이들은 영화제 기간 중 핸드 프린팅 행사에도 참여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자유, 독립, 소통이란 슬로건처럼 주류영화가 보여 오던 형태와 다른 파격적이고 대안적 영화를 관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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