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소프트·MS일본법인, "환경 정보 눈으로 보여드립니다“

온도·이산화탄소 배출량 등 시각화한 `FS그린 EMS` 솔루션 개발

후지소프트와 일본 마이크로소프트(MS)는 17일 전력량과 온도·습도·CO2 배출량 등 환경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클라우드 솔루션 `FS그린 EMS`을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FS그린 EMS는 센서를 통해 집계된 각종 환경 데이터를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윈도 애저(Windows Azure)`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 등에 시각화된 정보 형태로 전송하게 된다.

또, 전류 측정은 설치가 용이한 클램프형 전류 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기공사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을 적용하면 공장이나 건물내 소비 전력량이나 온도·습도 등을 구간별로 확인할 수 있어 전력 낭비가 심한 사무실 등을 파악해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양사는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을 도입하지 않은 중소 규모 빌딩이나 공장 등을 대상으로 이번 솔루션을 판매하고 이후 주택용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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