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원, 체감형 환경 민원 서비스 에코벨 실시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민 체감형 환경민원서비스 `에코벨(Eco-Bell) 제도`를 이달 말부터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코벨 제도는 환경 전문가들이 법적 관리대상이 아닌 시설·지역을 대상으로 환경조사를 거쳐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민원 불편사항을 접수하거나 전문가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현장을 점검해 문제점을 정밀 진단하고 컨설팅 한다.

환경과학원은 민원을 접수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개편해 이달 말부터 제도를 시행한다.

이가희 환경과학원 과장은 “에코벨 제도로 전문가 환경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해 국민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열린 연구행정으로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더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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