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연 환경과 최상의 원료, 전통 제조 방식이 만들어 내는 환상의 맛
한ㆍ미 및 한ㆍ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된 이후 수입 맥주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 수입된 맥주는 약 4500만 리터로 2010년보다 11%가량 성장하였으며, 조만간 국내 맥주 시장의 5%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예전엔 일부 맥주 마니아들만 맛보던 프리미엄 맥주가 대중까지 점차 알려지고 있다. 독일 정통 자연 맥주도 그 중 하나다.
본디 독일은 맥주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맥주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맥주순수령’을 발령할 정도로 맥주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나라다. 게다가 청정 자연환경과 엄선된 재료, 전통 제조 방식을 철저하게 지키기 때문에 대량생산되는 산업 맥주와는 차별화 된 맛을 선사한다.
1780년에 개인 양조장으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변함 없는 맛을 제공하는 ‘슈무커(Schmucker)’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DLG 맥주 부문에서 5년 연속으로 금상을 수상한 자타공인 정통 독일 맥주다.
청정 오덴발트 산맥의 천연수와 직접 재배한 밀, 보리, 홉을 사용하여 제조하는 슈무커는 ▲헤페 바이젠(밀 맥주) ▲헤페 바이젠 둔켈(밀 흑맥주) ▲프리밧 엑스포트(보리맥주) ▲슈바츠 비어(보리 흑맥주) 등 다양한 종류로 출시되고 있다.
슈무커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슈무커코리아 관계자는 “슈무커는 저온숙성과 같은 전통적인 양조방식에 따라 제조된다”며 “엄격한 시설 및 품질관리로 유네스코와 독일정부로부터 바이오 로고 사용권한을 부여 받았다”고 전했다.
슈무커 맥주는 국내 대형 리조트와 맥주 전문 펍, 체인점 등에서 생맥주나 병맥주로 만날 수 있다.
전자신문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