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192개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테스트`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국내 판매업체 중 최다 모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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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는 제품을 에너지 소비효율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눠 의무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다.
시스템에어컨은 이달부터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 대상으로 지정됐으며 LG전자는 1등급 라벨을 적용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감규 시스템에어컨사업부 전무는 “이번 시스템에어컨 최다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한 것은 LG전자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고효율 인버터 기술과 차별화된 배관 기술로 기술 격차를 더 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