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앤펄스, LTE 싱글모드 M2M 모델 상용화 성공

모바일솔루션업체 비트앤펄스(대표 임병모)는 롱텀에벌루션(LTE) 싱글모드 사물통신(M2M) 모뎀을 자체 개발해 LG유플러스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비트앤펄스가 개발한 제품(모델명 BPM-L100)은 퀄컴 MDM9200 칩세트를 적용한 LG유플러스 LTE서비스 전용 싱글모드 모뎀이다. 최고 100Mbps 데이터통신을 지원한다. PCI익스프레스 미니카드 형태로 노트북이나 넷북 등에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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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M-L100

비트앤펄스는 LG유플러스 LTE 이노베이션센터 지원 아래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 LTE 싱글모드 M2M 모뎀 상용화로 자동차, 노트북, 넷북 등 다양한 M2M 환경에서 LTE 데이터서비스 구현이 용이해졌다.

M2M 모뎀은 커넥티드 단말과 통신기술을 결합해 자동차, 원격검침, 물류, 유통, 금융, 보안, 관제, 의료, 자산관리 등 다각도로 응용이 가능하다.

비트앤펄스는 LTE 싱글모드 M2M 모뎀 상용화에 이어 3G와 LTE 듀얼모드 모뎀 개발도 서두를 계획이다. 향후 출시될 MDM9200과 MDM9600 칩세트를 적용해 듀얼모드 모뎀을 개발할 방침이다.

비트앤펄스는 신제품을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

임병모 사장은 “싱글모드 모뎀과 함께 3G-LTE 듀얼모드 모뎀 개발을 완료하면 국내 이동통신사와 제조사 요구사항에 맞춘 LTE M2M 모뎀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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