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인석 경북대 총장이 제18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 대교협은 지난 6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함 회장은 “대학 발전을 위해 소통과 협력의 장을 조성하는 CLO(Chief Listening Officer)가 되겠다”며 “특히 총선과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대학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함 회장은 1984년 경북대 의과대학 교수로 임용, 의과대학장과 보건대학원장, 수사과학대학원장, 의학전문대학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세계신경외과학회 재무위원장, 한국연구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 9월부터 경북대 총장을 맡고 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