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수은)은 LG CNS와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수은은 LG CNS가 수주한 콜롬비아 보고타시 교통카드시스템 사업(3억달러 규모)에 참여하는 ATEC, 국제시스템, 바이오스마트 등 중소기업들에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은은 특히 이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 협력기업 중 기술력은 높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에 기술보증기금과 공동으로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수은은 이번 사업을 IT 분야 최초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지원해 국제금융기구와 글로벌 상업은행 등에서 대출금 모집 등 금융알선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