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BLUE`에 이어 `사랑 먼지`로 1위에 오르면서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빅뱅의 `사랑 먼지`가 3월 1주차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BLUE`가 1계단 하락한 2위, `FANTASTIC BABY`는 4계단 상승한 3위에 오르면서 1,2,3위를 휩쓸었다.
에일리의 `헤븐(Heaven)`이 2계단 오른 4위에 오르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곡은 웅장한 편곡과 강한 드럼사운드 위에 몽환적인 멜로디와 에일리의 가창력이 돋보인다.
이어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OST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린(Lyn)이 부른 `비를 내려줘요`가 5위에 안착했다. 존박의 `Falling`은 4계단 하락한 8위에 머물렀다.
이번 주 급상승한 곡으로는 나비(Navi)가 부른 `사랑은 너인 것 같아`가 184계단 오른 9위를 기록했다. `사랑은 너인 것 같아`는 tvN `더 로맨틱(The Romantic)`의 세 번째 OST로 잔잔하게 흐르는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이 헤어진 연인을 향한 그리움과 슬픔을 잘 표현했다. 발라드 보컬 듀오 디셈버의 `이 노랠 빌려서`가 10위로 진입했다.
`힙합 전사` 양동근(YDG)이 로맨틱한 느낌을 물씬 담은 힙합곡 `Just The Two Of Us`로 12위로 이름을 올렸다. 윌 스미스가 부른 원곡을 번안, 특유의 매력적인 랩이 인상적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