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신곡] 한음파 `Kiss From the Mystic`

13일 록밴드 한음파의 정규 2집 앨범 `Kiss From the Mystic`이 발매됐다.

`한음파`는 2008년 `올해의 헬로 루키`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그 해 여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평단과 음악 마니아들로부터 음악성을 검증 받았다. 한음파는 보컬 이정훈, 기타 윤수영, 베이스 장혁조, 드럼 김윤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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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록밴드 `한음파의 정규 2집 앨범 `Kiss From the Mystic`이 발매됐다.

`한음파` 특유의 슬픔과 상실의 정서를 표현한 2009년 정규 1집 `독감` 이후 3년여 만에 발표하는 2집에서 더욱 강하게 표현됐다. 보컬 이정훈의 비중이 더 많아진 이번 앨범의 노래 분위기는 여전히 어두운 연주와 무게감 있는 가사가 주를 이루지만, 기타사운드는 더욱 간결하고 명확해졌다. 타이틀곡 `재촉`의 뮤직비디오는 스웨덴 출신의 평화운동가이자 뮤지션 `이다 그랜도스 리`가 출연하며 이국적이고 신비한 매력으로 시선을 끈다.

이번 앨범은 `노이즈가든`의 리더이자 현재 `로다운 30`의 윤병주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윤병주는 멤버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획, 데모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 했다.

`한음파`는 4월 초 국내 최초 라이브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계획이다. 공연실황 어플리케이션을 제작, 배포해 특유의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2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게스트로 밴드 `이스턴 사이드 킥`이 함께하고, 17일 토요일 홍대 부근 벨로주에서 진행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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