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스마터 컴퓨팅 실현을 위한 새로운 x86서버 및 솔루션을 9일 발표했다. 클라우드와 분석 기능을 전체 포트폴리로 확대해 x86서버 사용자들도 스마터 컴퓨팅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제품은 고성능 시스템 및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데이터센터 운영에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솔루션 설치가 간편해져 시스템을 더욱 간소화시키고 비용절감, 빠른 투자수익률(ROI)에 초점을 맞췄다.
새로운 x86 솔루션은 높은 확장성과 업그레이드 성능을 보유한 `IBM 시스템 x3650 M4` 서버를 기반으로 한다. x3650 M4는 기존 제품 대비45% 향상된 속도를 제공한다. `IBM eX플래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스토리지 기술도 함께 제공해 엔터프라이즈급 저장 용량을 2소켓 랙 서버로 구현할 수 있다.
SSD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협업과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 통합 성능을 30%, 와트 당 성능을 90% 향상 시켜준다. 컴팩트하면서 통합된 단일 분석 제품으로 구성된 스마터 분석 포트폴리오도 지원한다.
한석제 IBM GMU(성장시장) 시스템x 부사장 “가상화와 클라우드 영향으로 x86서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클라우드와 분석 기능이 확장된 x86서버 및 솔루션을 통해 x86 고객들도 스마터한 컴퓨팅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