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엠에스(대표 윤세웅)가 자사 이북 사이트 메키아의 자가 출판 지원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메키아는 자체 개인 출판 플랫폼 `책나와라 뚝딱`을 통해 출간된 책을 `인디북스`라는 독자 브랜드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개인 출판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 활동도 강화한다.
`인디북스` 브랜드 첫 작품으로 송준 씨가 메키아에 투고한 `오늘아, 백수를 부탁해`가 출간됐다. 이 작품은 메키아에 투고된 원고를 국내 주요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와 공동 제작한 것으로, 향후 종이책 출판도 검토 중이다.
오피엠에스 관계자는 “기존 이북 자가 출판 서비스는 도구만 제공할 뿐, 마케팅 등 작가가 필요한 지원은 미비했다”며 “적극적 마케팅 지원으로 다양한 이북이 시장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