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 400G 칩세트 출시, "차세대 광전송 시장 연다"

한국알카텔루슨트(대표 신원열)가 초당 400기가비트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하는 광통신 네트워크 칩세트 `PSE(Photonic Service Engine)`를 7일 출시했다.

PSE는 기존 100G 코히어런트 광전송망 보다 네 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등 400G망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 메트로망부터 롱홀망까지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알카텔루슨트 1830PSS 제품군에 탑재되어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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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섬유 한 가닥을 통해 23테라비트 이상 트래픽을 전송하고, 기존 망 용량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다. 기가비트당 소비전력도 30% 이상 줄여준다.

신원열 한국알카텔루슨트 사장은 “PSE 상용화로 400G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집적화된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어 국내 시장에서 입지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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