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온라인게임서비스에 대한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으로 만든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제도로 대량의 개인정보의 유출을 막고 기업이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체계적·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보호조치 체계를 구축하였는지 점검하여 일정 수준 이상 기업에 인증을 부여한다.
PIMS 구성요소인 개인정보 관리과정, 개인정보 보호대책, 개인정보 생명주기 3개 분야 총 118개 통제항목을 모두 만족해야 인증기업이 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2009년 세계최초로 개인정보경영 분야의 글로벌 표준인 `BS10012 개인정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내·외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에 대한 검증을 받은 기업이 됐다. 이 회사는 올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발표한 `국내에서 가장 존경받는 30대 기업`에 게임회사 최초로 선정된 바 있다. `BS10012`는 영국표준협회(BSI)가 부여하는 국제표준으로 개인정보의 관리체계 수립, 이행과 운영, 개인정보 관리 활동에 대한 감사 및 경영검토 등 개인정보경영시스템에 대한 6개 세부항목들을 검토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