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열풍에 `어플리케이션` 개발회사는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하지만 이런 앱 개발자들에게도 고민이 있다. 바로 앱의 `사운드` 제작. 특히 게임 앱의 경우 `소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크고, 재미를 결정 짓는 중대한 요소이지만 개발비 부족과 사운드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BGM에 대한 어려움은 항상 존재해 왔다.
음원 서비스 업체 ‘수파사운드’는 사운드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앱 개발자들을 위해 전세계 최초로 앱 개발만을 위한 ‘30초 루프 음원 서비스’를 정식 오픈 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MP3 포맷은 TAG로 인해 루핑이 완벽하지 못한 반면, 수파사운드는 MP3 TAG 제거 기술로 루핑이 가능한 MP3를 지원한다.
또한 음악에 대한 전문성이 없는 개발자라도 수파사운드 홈페이지(www.SupaSounds.net)에서 쉽게 게임에 맞는 음악을 고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 가입절차 없이 프로젝트에 대한 간단한 정보만 입력 하면 기입한 이메일을 통해 ZIP 파일 형태의 음원이 자동으로 발송 되도록 하는 시스템도 마련돼있다.
음원은 평균 곡당 한화로 13만원 정도 이며, 앱 게임 하나당 2-3곡의 BGM이 사용되는 것을 고려하면 25~38만원 비용이 든다. 이는 기존의 음원 제작 방식의 5분의1 수준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한다.
수파사운드는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ios 플랫폼에 이어 개발사의 요청에 따라 정식 서비스에서는 안드로이드, 윈도우 플랫폼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다.
수파사운드 관계자는 “수파사운드의 앱 개발용 음원 서비스는 사운드에 항상 고민이었던 앱 개발자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것”이라며 “현재 정식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국내 개발자를 위해 무료 음원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파사운드 음원 서비스는 높은 퀄리티를 입증하듯 북미와 유럽 개발사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수파사운드 음원 서비스에 힘입어 전세계에 히트한 게임으로 ‘버즐’, ‘화이트아일랜드’, ‘블로우업’, ‘슈퍼캔디’ 등이 있다.
특히 음악게임 블로우업의 경우 음원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북미 앱 스토어 전체 이주의 앱에 선정된 이력도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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