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올해 IT와 타 산업간 융합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김황식 총리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31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2012년 IT 산업인 신년 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IT 융합과 고도화로 성장잠재력 확충을 도모할 계획이다.
그는 IT 융합이 산업 전반에 뿌리를 내리도록 융합의 핵심역량인 SW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R&D 등 정부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김 총리는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과의 융합 뿐 아니라 복지, 민원 등 생활밀착형 분야로 IT 융합 대상을 확대해 국민 편의 증진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IT산업은 경쟁력의 20%가 인적자원에서 나오고 SW 부가가치의 70%는 인적자원이 차지하고 있다”며 “IT산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가장 유망한 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신년인사회`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홍석우 지경부 장관, 윤종용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을 비롯해 IT산업인과 학계, 연구계, 언론계, 정부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