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서 페이스북이 선두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콤스코어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미국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서 27.9%를 차지했으며 기업공개(IPO)를 앞둔 상태에서 이같은 조사 결과가 발표되어 페이스북의 몸값을 더욱 올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온라인은 콤스코어의 미국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 조사를 인용해 페이스북이 2011년 27.9%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1년 전에는 21%였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쟁사인 야후는 11%였으며 2010년 10.9%의 점유율에서 제자리 성장하다시피 했다. 야후는 그마나 자기 시장을 지켰지만 구글과 MS는 각각 5% 이하로 떨어졌다. 페이스북은 2009년부터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서 야후를 젖혀 왔다. 콤스코어의 이 조사 결과는 페이스북의 IPO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의 매출은 온라인 광고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번주 수요일(현지시각) IPO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 온라인판은 이와 밀접한 소식통을 인용하여 페이스북은 100억달러 이상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IT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
9
한국은행 디지털화폐(CBDC) 결제 첫 공개…“앱 하나로 3초면 끝나”
-
10
상장폐지 회피 차단…한계기업 조기 퇴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