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바하이텍(대표 송한준)이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도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무접점 충전코일세트를 양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은 무선충전패드에 들어가는 코일을 개발 완료해 양산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무선충전용 코일은 중국동관공장에서 월 50만개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개발 제품은 범용제품사향으로, LTE 모델을 비롯한 주요 스마트폰에도 이용하여 충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 업체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오는 2014년이면 세계 무선충전 시장 규모는 연간 4억대, 금액으로는 연 18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크로바하이텍은 중국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핵심전원공급장치를 전기자동차(EV)용 핵심부품을 현대자동차 계열에도 공급하고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