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로직, 2011년 하반기 매출액 161억, 영업이익 41억

 방송용 모니터 전문 업체 티브이로직의 지난해 하반기 매출액이 2010년 대비 41.3% 신장했다.

 티브이로직(대표 이경국)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출액 161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0년 같은 기간 동안 실적은 매출액 114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이다.

 호실적은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지역 수출이 늘어났고, 종합편성채널 개국에 따라 국내 방송 장비 수요도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는 방송용 고선명(HD) 모니터 시장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90%, 세계 시장점유율 약 1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경국 사장은 “지난해 상장을 통해 기반을 다진만큼 올해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성장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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