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IPTV, 케이블 방송 업체 등과 함께 스마트TV용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장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스마트TV용 통합 앱 장터는 통신 서비스업체나 삼성·LG전자 등 제조사, 구글·애플 등 플랫폼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스마트TV용 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공간이다.
방통위는 다음 달 초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 IPTV 3사와 CJ헬로비전·티브로드 등 디지털 케이블TV 업체, 콘텐츠 개발사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TV용 통합 앱스토어 구축 추진단`을 구성한다.
추진단은 어느 환경에서나 앱을 이용할 수 있는 표준 플랫폼을 구성하고, 다양한 앱 콘텐츠를 개발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스마트폰 생태계는 애플·구글이 주도권을 갖고 있지만 아직 활성화가 안 된 스마트TV 생태계에서는 우리나라가 한발 앞서 나가기 위해 스마트TV 통합 앱 장터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LG 등 국내 제조사는 추진단에 합류하지 않고 있다. 추진단은 일단 스마트TV로 진화하는 단계에 있는 IPTV나 디지털 케이블TV를 위한 앱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스마트TV 제조사들도 통합 앱 장터에 동참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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