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재난사각지대로 방치되어 있은 서민층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정비하여 서민층까지 체감할 수 있는 “Safe 전북” 구현을 위하여 급경사지 및 서민밀집위험지역에 대한 재난환경 개선사업을 금년도 신규로 발굴하여 2021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급경사지 및 서민밀집위험지역 정비사업은 그 동안 재해예방사업이 하천정비·배수펌프장 설치 등 대규모 사업위주로 추진되는 등 서민층의 재난안전정책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소방방재청에서 금년도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금년도에는 총 10개소 67억원(급경사지 정비 5지구 22억원, 서민밀집위험지역 정비 5지구, 4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7~8월 호우피해와 관련하여 무엇보다도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현재 운영중에 있는 ‘재해예방사업 설계 및 조기추진단’ 운영을 내실화하여 우기전 마무리하여 금년도 재해예방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금년도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을 위하여 △실시설계, 사전환경성검토, 용지보상 등 공사착공을 위한 사전행정절차를 조기완료 △조기발주을 위한 긴급입찰 등 각종제도 적극 활용 △보상대상 사업은 협의보상 및 공특법에 의한 수용절차 병행추진 △사업장 지도·점검 강화(월 1회이상)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여름철 피해 우려구간을 우선 시공하여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며, 공사장 부실방지를 위해 품질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자연친화적으로 경제적인 재해예방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선급금·기성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도내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본 사업추진으로 서민 재난취약지역 주민들이 모두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금년도 사업 조기추진은 물론 추후 사업대상 확대를 위하여 내년도 사업대상 선정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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