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지원사업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환경부는 31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 국제회의장에서 환경기업 육성을 위한 ‘2012년 환경산업 육성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환경공단·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설명회와 상담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환경부의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와 2012년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 등이 이뤄진다.
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기술 R&D 지원, 환경 인증 지원, 수출 및 해외사업 지원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환경공단이 바이오 그린에너지 펀드를, 수도권매립지공사가 폐기물 관련기업의 해외 진출지원 방안을 소개한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한국산업은행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상담회는 기업이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 담당전문가와 자유롭게 질의·응답할 수 있도록 ‘일대일 상담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환경부 환경산업팀 박연재 팀장은 “기술력을 가진 환경산업체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해 우리나라 환경산업을 선진화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질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좋은 정보를 나누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계기를 마련하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