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426명이 환경산업계 취업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2009년 개설한 ‘환경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과 녹색 일자리를 원스톱으로 비교하고 상담할 수 있는 ‘녹색환경산업 취업박람회’로 구성됐다.
환경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고용연계과정’을 수료한 249명 중 185명이 2011년 구직에 성공해 74.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전국 80개 환경산업 기업이 참가한 2011년 녹색환경산업 취업박람회에서는 현장면접에 응한 1016명 중 241명이 취업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앞으로 대학과 산업체 간 고용예약을 위한 협약을 맺는 등 안정적으로 녹색일자리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윤승준 환경산업기술원장은 “녹색산업의 핵심 동력은 전문 인력”이라며 “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들이 적재적소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