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트위터 팔로워를 분석한 결과 충남도 팔로워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분석 전문 엔진인 트윗믹스가 광역시도 및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이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팔로워 수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충남 트위터(@echungnam)로 지난 18일 기준 3만1473명이었다.
그 뒤를 이어 경기도(@ggholic)가 3만973명, 서울시(@seoulmania) 2만9222명, 강원도(@happygangwon) 2만3634명, 동대문구(@ddm4you) 2만3051명 등의 순이었다.
김재영 충남도 미디어센터장은 “지난 2010년 8월 트위터 계정을 개설한 뒤 도정 소식을 비롯한 충남 시군 등 지역 뉴스와 여행지, 먹거리 등을 주로 소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이 진행한 ‘지방자치단체 소셜미디어 활용방안 연구’에서 성공사례로 제시되는 등 소셜 네트워크 소통에 공을 들여왔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