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계, 19대 총선 이공계 공천 요구

 과학기술계가 19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 각 당에 이공계 인사를 적극 공천해줄 것을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21개 과학기술단체가 모인 대한민국과학기술대연합(이하 대과연)은 17일 지도부 회의를 갖고 △공천심사위원회에 이공계 출신 인사 2인 참여 △비례대표 후보 20%(10명) 이공계 출신 인사로 공천 △지역구 후보 20%(50명) 이공계 소양과 경험 갖춘 인사로 공천 할 것을 여야 각 당에 요구키로 했다.

 대과연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던 과학기술인이 국정의 중심에 서지 못하는 현실을 좌시할 수 없다”며 “과학기술적 소양과 식견을 가진 이공계열 인사가 직접 국회로 진출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을 각 정당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대과연은 이날 모아진 의견을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공식 전달하는 한편, 19대 총선에서 이공계 출신 인사들이 국회로 진출 할 수 있도록 대국민 참여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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