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서버가 베트남에 진출한다. SSD 전문업체 LSD테크 판매법인인 LSD이엔씨(대표 김한주)는 베트남 국영방송통신사 VTC에 ‘IPTV 플랫폼 구축’용 SSD 서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서버는 HD IPTV 송출과 50만명 시청자 수용을 위한 DB 서버로 사용된다. LSD이엔씨는 올해 말까지 제품 공급 및 플랫폼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LSD테크는 “이번에 공급될 SSD서버는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것으로 해외에 수출되는 것은 처음”이라며 “구체적 규모와 장비 스펙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