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소셜게임 ‘촉앤톡(Chalk n’ Talk)’을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게임빌이 어썸피스(대표 김재우)와 손잡고 선보인 이 게임은 모바일 실시간 네트워크 서비스라는 특징을 지녔다.
최대 5명이 참여해 그림을 그리고 맞히는 이색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으로, 4G 등 갈수록 진화되고 있는 모바일 환경과 맞물려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게임빌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인 ‘게임빌 라이브(GAMEVIL LIVE)’가 탑재돼 눈길을 모은다.
이용자는 게임빌 라이브를 통해 친구를 찾고, 서로 선물하고, 채팅을 하면서 호감도를 높이는 등 긴밀하고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면서 본격적인 교감을 나누게 된다.
게임빌 측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SNG 장르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낱말, 그림을 소재로 한 이색적인 실시간 SNG 촉앤톡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애플 앱스토어와 국내 오픈 마켓 이상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빌은 대전 게임, 스포츠 게임 등 각종 소셜게임을 대거 준비하고 있다. ‘촉앤톡’에 이어 2월부터는 본격적인 SNG를 출시할 계획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