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2012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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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C&C의 조직개편은 △4+2 프레임 혁신 가속화 △성장조직 강화 △기존사업 자율·책임경영 정착 △전략 실행속도 향상 등에 초점을 뒀다.

 회사는 글로벌·신성장 사업 강화와 더불어 비 IT영역 포트폴리오 강화 차원에서 ‘성장기획본부’를 신설했다. 미국법인과 중국법인 등 주요 해외 법인과 투자회사를 ‘CEO 직속조직’으로 재편하고 아제르바이잔, 싱가포르, 콜롬비아 등에 해외지사를 설립해 글로벌〃신성장 사업 실행력을 한층 강화했다.

 IT서비스 사업에서는 새로운 가치 창출과 사업·수익구조의 지속적 혁신을 위해 영업과 사업조직을 통합해 ‘사업부제’ 형태로 정비했다. 기존 마케팅부분과 시스템통합(SI) 사업부문은 공공금융사업부문과 서비스제조사업부문으로 통합〃재편됐다.

 아웃소싱(OS) 조직과 기능은 이종사업 영역과 유기적 결합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스템사업부문’으로 재정비됐다. 산하엔 ‘인프라사업개발본부’를 신설해 산업별 특화 인프라 서비스 개발 방식으로 외부 사업을 적극 확대키로 했다.

 기존 경영지원부문과 기업문화부문을 통합한 ‘코포레이트 센터(Corporate Center)’도 신설했다. 문화혁신을 통해 자율적인 성과목표 향상과 상생 및 행복나눔을 통한 사회 기여 확산이 목표다.

 임원 인사에서는 8명이 승진했고 2명이 이동했다. 조영호 경영지원부문장 겸 기업문화부문장이 코포레이트 센터장(부사장)으로, 박철홍 OS사업부문장이 시스템사업부문장(전무)으로 승진했다.

 신규 임원(상무급)으로는 이광복, 이상일, 윤관식, 장의동, 정풍욱, 신수정 등 6명이 선임됐다. 또 SK텔레콤 김민석 컨버전스 기술원장이 SK C&C 글로벌 R&BD센터장을, 황세현 전 HR그룹장이 인력본부장을 맡는다.

 SK C&C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글로벌〃신성장 중심의 강한 성장과 IT서비스 사업의 지속적 혁신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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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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