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지난해 온라인 `HO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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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온라인을 달군 IT 핫키워드로 네티즌들은 스티브 잡스 애플CEO 사망을 압도적으로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내용은 전자신문인터넷이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자신문인터넷 웹사이트 및 모바일 구독자 51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네티즌들의 61%는 “2011년 IT HOT 키워드는 뭘까?”라는 질문에 `스티브 잡스 사망`을 가장 먼저 꼽았다. 아이폰4S 발표 다음 날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 세계에 타전되자 그를 애도하는 추모 물결이 잇달았다. 지금도 스티브 잡스의 기업가 정신에 주목하는 마니아들이 많다.

네티즌들의 12%는 `일본 열도 강진`을 두번째로 선택했다. 일본은 중국과 함께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국가이며, IT 산업적 측면에서도 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위기를 맞은 일본 IT산업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다.

네티즌들의 8%는 `정치판을을 뒤흔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열풍`에 점수를 줬다. 지난해에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이 일반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사는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특히 정치인들은 온라인 표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SNS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과욕을 부린 일부 정치인들은 부작용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 밖에도 네티즌들은 `삼성 스마트폰, 세계1위로 약진` `5배 빠른 LTE 서비스 시작`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 열풍` `대형사이트들 잇단 보안사고` `클라우드 서비스 급부상` `온라인게임 셧다운제 논란` `애플, 전세계 상대 동시다발 특허소송`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전자신문인터넷 구독자 5131명을 대상으로 한 명이 한 가지 이슈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자신문인터넷 웹사이트와 관련 모바일서비스 등에서 동시에 게재됐다. 전자신문인터넷은 앞으로 이용자들과 효과적으로 의사소통 하기 위해 인포그래픽 뉴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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