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대표 조영천)가 수출전문 기업과 잇따라 ‘원산지 관리 솔루션(BENIT ORIGIN)’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화승R&A를 비롯해 성우하이텍, 상신브레이크, 동원금속에 ‘베니트 오리진’을 공급했다.
‘베니트 오리진’은 다양한 원료 구매처 선정 시 관세 혜택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원산지판정 시뮬레이션 기능’과 원료를 공급하는 협력업체로부터 원산지확인서를 온라인으로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협력업체 웹 포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코오롱베니트는 화승R&A와 성우하이텍이 ‘베니트 오리진’을 활용, 기존 전사자원관리(ERP)와 연계해 ‘FTA 시스템’ 구축 및 적용을 마쳤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상신브레이크와 동원금속 역시 ‘베니트 오리진’을 기반으로 한 ‘FTA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최형묵 코오롱베니트 본부장은 “자체 개발한 원산지관리솔루션 ‘베니트 오리진’은 최근 지식경제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성능 및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산업별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