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포트와 스마트폰 충전 기능을 한데 갖춘 정수기가 선보였다.
교원L&C(대표 장평순)는 국내 최초로 정수기·전기포트·스마트폰 충전의 세 가지 기능을 갖춘 2012년형 웰스정수기 신제품 ‘KW-P05W1’을 3일 출시했다.
통상 6~7월에 정수기 신제품을 발표해왔으나 이례적으로 1월에 제품을 출시하며 새해 정수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마트폰 웰스정수기는 전기포트 방식의 온수 선택 가열 기능을 탑재해 온수탱크 없이도 뜨거운 물을 사용할 수 있다. 온수탱크를 없애 온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대기전력 소모를 줄였다. 전기포트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구성해 용기 변형이나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상단에는 스마트폰 충전 거치대를 장착했다. 주방에서 정수기를 사용하면서 별도의 충전기 없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별도 저수조가 필요 없는 직수 출수 타입을 적용해 관리가 소홀할 경우 세균이나 미생물이 발생할 수 있는 저수조 위생 문제를 해결했다. 5단계 필터링 시스템의 정수 필터는 원터치 방식을 적용해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했고 전자 버튼식 정량 출수 방식을 채택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도 제품 크기는 기존 대비 36%에 불과한 폭 29㎝, 높이 32㎝로 획기적으로 줄였다. 에스프레소 머신을 연상시키는 브라운톤 컬러와 무광택 재질을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제성욱 사업본부장은 “신제품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환경가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정수기 업계 리딩 브랜드로 도약하는 원년”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