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발생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

재난관리에서 리스크란 “정성적 또는 정량적 측정방법에 의해 결정되어질 수 있는 손실에 노출될 가능성”으로, 리스크관리란 “발생가능성이 있는 부정적인 사건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 프로세스 그리고 구성체계”라고 정의하고 있다.

미국 DRII협회의 지침 또한 리스크 평가와 통제를 보면 “재해 그리고 이로 인한 피해로 조직·시설의 파괴, 충격을 주는 사건과 외부환경을 정의하고 이러한 발생가능한 손실의 영향을 막거나 최소화하는데 필요한 통제활동을 결정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미국재난관리표준인 NFPA 1600에서도 “종합적인 리스크 평가란 조직, 주변지역 또는 조직을 지원하고 있는 주요 인프라에 충격을 주는 일련의 발생가능한 위험, 위협 또는 재난을 식별하는 것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리스크관리는 위협의 발생가능성과 영향 수준의 조합을 만들어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장 발생가능성이 높은 곳에 집중하고 이에 대한 경감활동에 우선순위를 매기고 대응책을 고심한다. 대응책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 한다:

회피: 설계, 계획을 통해 위협을 제거하거나 또는 해당 프로세스 운영을 중단하여 위험을 피하는 것

대체: 같은 기능수행이 가능하면서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대체방안 마련하는 것

전가: 대표적 예는 보험이며, 이를 통해 해당 리스크에 대한 책임을 넘기는 것

경감: 발생가능성과 영향 수준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

수용: 어떤 리스크인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며, 이의 대응을 위해서 추가적인 활동이나 통제를 하지 않는 것이다.



출처:DRJ뉴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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