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가 중국 최대 휴대폰 제조사 화웨이와 자사 모바일 오피스 프로그램 폴라리스 오피스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새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는 플래그십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나오는 모든 라인업에 프리로드 돼 출시될 예정이다.
화웨이는 중국 내수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자랑하고 있으며 전세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선 5위권에 올라 있다.
인프라웨어 측은 “앞으로 화웨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메일로 주고받은 문서와 웹서핑 중 다운로드 받은 문서, 단말에 저장된 문서들을 자유롭게 열람하고 쉽게 편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프라웨어는 삼성전자·HTC·LG전자·아수스에 이어 지난해 4분기 대만 에이서, 일본 파나소닉, 중국 TCL, 인도 마이크로맥스와도 계약을 완료했다. 이번 화웨이와의 계약을 통해 다시 시장을 대폭 넓히는 쾌거를 이루어냈다는 평가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