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25일 우리 수출이 5000억달러를 기록했고, 12월 5일에는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무역 1조달러를 달성했습니다. 대한민국 명운은 무역에 있다는 우리 무역인과 온 국민의 염원으로 쌓아 올린 금자탑입니다.
하지만 새해 우리경제는 이에 자만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일류 선진국의 길은 아직도 멀고도 험합니다. 우리는 이제 다시 무역 2조달러, 국민소득 3만달러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해야 합니다.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신성장동력 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한 노력을 배가해야 합니다.
수출제품에 맛과 멋, 문화를 접목시키고 바이오 등 첨단산업, 소프트웨어와 융합콘텐츠산업, 신소재·재생에너지 등 녹색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시켜야 합니다.
새해 세계무역 G9시대를 맞아 더 큰 대외적 도전을 이겨내고 더욱 높아진 우리 국민 모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한층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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