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절반 이상이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나라는?

 ‘국민 절반 이상이 페이스북 회원인 나라는?’

 페이스북 가입자가 8억명을 돌파하면서 국민 절반 이상이 페이스북 회원인 나라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1일 시장조사업체 핑돔은 세계은행과 위키리크스의 국가별 인구자료를 기반으로 인터넷 실사용자 수, 페이스북 회원 수를 비교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인구 대비 페이스북 회원이 가장 많은 나라는 남유럽에서 인터넷 인프라가 가장 잘 구축돼 있는 키프로스(69%)였다. 후 순위는 홍콩(53%), 칠레(52%), 싱가포르(51%) 등이 차례로 이었다.

 인터넷 사용자 수보다 페이스북 회원 수가 더 많은 나라도 있었다. 칠레는 인터넷 실사용자 대비 페이스북 회원 비율이 117%였다. 이는 개인 회원뿐 아니라 학교나 직장, 단체 등이 중복해 계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키프로스(95%)와 홍콩(77%), 싱가포르(75%)도 인터넷 사용자중 상당수가 페이스북을 이용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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