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소프트(대표 이영태)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인지 아이프라이버시(Inzi iPrivacy)’를 개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인지 아이프라이버시는 ‘이미지 고객정보보호 솔루션’으로 주민등록증, 외국인신분증, 가족관계확인 등 신분증 관련 이미지를 팩스·스캐너·복합기·이메일 등으로 받거나 보내는 경우 자동으로 종류를 판별하고, 고객 주요정보를 보호한다.
유출사고가 발생시 암호화된 파일을 강제로 복호화하더라도 표시제한된 고객 주요 정보는 노출되지 않은 상태로 존재해, 고객정보 노출사고를 막을 수 있다.
회사는 국내 유명 게임업체와 포털사이트업체에 고객 이미지 정보보호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업 이미지파일에 대한 개인정보 필터링 및 표시제한 솔루션 제공을 시작으로 금융·공공·민간 기업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지소프트는 향후 이미지기반 인식엔진 기술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비정형 이미지 문서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인공지능 필터링 기술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