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올해 큰 기술이슈는 `3차원 트랜지스터`

 새해에는 모든 기기가 상호 연결돼 상화작용하는 인텔리전트 커넥티드 시스템으로 전환이 가속된다. 1인이 창조하고 직접 만들고 제작하는 1인 창조기업이 주목받고 창의력과 환경친화기술을 갖춘 제조업 2.0시대로 전이가 가속된다.

 인텔은 자사 임직원을 주축으로 올해와 새해 이슈를 정리한 2011년 기술 리뷰와 2012년 기술 예측을 26일 발표하고 이같은 내용을 제시했다.

 올해 가장 큰 이슈는 3차원 트라이게이트 트랜지스터를 가장 큰 기술 뉴스라고 발표했다. 인텔은 50년 만에 2차원에서 3차원으로 트랜지스터 혁신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인텔은 새해 상반기에 이를 적용한 인텔코어프로세서(아이비브릿지)를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또 다른 키워드로 뽑은 울트라북은 3년에 걸쳐 총 3단계 진화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터치스크린, 긴 배터리 시간, 더 얇은 디자인 등 특성이 추가될 예정이다.

 올해 PC시장에서는 중국과 브라질 성장이 화제가 됐다. 중국은 2분기 세계 최대 PC소비 시장이 되었고, 브라질이 뒤따랐다. 일본은 3위로 밀렸다.

 새해에는 인텔리전트 커넥티드 시스템이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대한 인기가 증가하며 이에 따른 안전한 컴퓨팅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클라우드로 인해 컴퓨터가 스크린화되어 가는 현상이 가속화되며, ‘빅데이터’라는 데이터 폭발이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조혁신과 3D 트랜지스터의 확대도 2012년을 장식할 주요 키워드 중 하나로 전망했다.

 

 2011년 5대 이슈: △트랜지스터 재발명:인텔 3-D 트라이게이트 트랜지스터△울트라북 차기 주자 부상 △빅데이터+클라우드 컴퓨팅=빅 비즈니스△신흥시장 부상 △아시아 R&D 및 생산 중심지로

 2012년 4대 예측: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안전한 컴퓨팅과 연결성 요구 △창조, 스크린이 새로운 커뮤팅 경험 가속 △빅데이터 거대화가 사회, 산업 변화 유도 △제조기술 3D로 진화하고 혁신 파급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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