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 국가비상재난체제 구축해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17일 급병으로 사망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에 따르면 19일 이날 오전 "오늘 12시에 중대보도가 있음을 알린다"고 보도를 통해 "김정일 위원장 과로로 열차에서 사망"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김정일의 3남인 김정은의 정권 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정은은 1982년 생으로 김정일과 그의 두번째 부인 고영희(1953~2004) 사이에서 태어났다.

김정은 위로는 김정일-성혜림 사이에서 태어난 이복(異腹) 큰 형 정남이 있고, 그 다음으로는 동복(同腹)으로 한 살 많은 정철 등 2명의 형이 있다. 그리고 설송, 춘송, 여정 등의 누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전군이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했다.

군의 이 같은 조치는 북한 무력도발과 급변사태를 대비 이에따른 국가 재난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반면 북한 급변사태 등 이같은 상황을 계기로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재난 국가 전문가의 활용이 강조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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