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IT기술상]금상-BI 부문/로보트론-교구용 로봇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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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희 로보트론 대표

 로보트론(대표 박금희)은 2001년 키즈키즈로 설립돼 2007년 2월 현재의 로보트론으로 법인 전환했다. ISO 인증 획득과 우수 벤처 및 이노비즈 기업에 선정됐으며 지식경제부 교육용 로봇 방과 후 시범 사업에 4회 연속 채택될 정도로 교육용 로봇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의 과학교재 개발 과 축적된 교육 경험을 인정받아 전국 초중고 과학 수업용 교육 개발 과정을 지원 및 운영하고 있다.

 로보트론은 다양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과 아이들에게 동기 부여 할 수 있는 신개념 교육용 로봇키트인 ‘타미 주니어(Tami-Junior)’로 금상을 받았다.

 적외선 방식 로봇 조정기와 지능형 로봇 동작 프로그램을 탑재한 ‘타미 주니어’는 청소년에게 체계적 로봇 교육을 가능하게 해준다.

 7가지 동작을 하는 지능형 프로그램을 내장해 별도 PC 없이 로봇을 작동할 수 있고 휴대가 쉬운 프로그램 툴을 적용했다. 250개 명령어 처리가 가능하고 조립과 분해가 쉽다. 적외선·압력 등 다양한 센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출력 장치도 부저(Buzzer)·LED·사운드스피커·DC모터·서보모터 등 다양하다. 무독성 부품과 소재를 사용했고 조립하기 쉽게 5Ø 리벳을 사용했다. 적외선을 이용한 무선 원격 조정이 가능하고 전후·좌우 방향 이동이 가능하다. 12개 기능키 지원과 8개의 ID 채널을 자동으로 설정하고 전송할 수 있다.

 

 <인터뷰>박금희 로보트론 대표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있음에도 수상자로 선정돼 매우 기쁩니다. 모든 임직원의 패기와 열정으로 이룬 것이어서 더욱 뜻 깊고요.”

 박금희 로보트론 대표는 “로봇산업은 21세기를 이끌어갈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래 IT 인재 양성을 위해 혁신적인 교육용 로봇과 창의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로봇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생은 물론이고 학부모와 일선 교사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로봇 교육은 로봇제작과 구동을 위한 프로그램 교육이 함께 이뤄져야 교육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보트론이 제공하는 로봇키트는 조립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로봇 교육을 구동 프로그래밍 수준으로 높여준다. 박 대표는 “로봇 교육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 효과를 제고해 우리나라 로봇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면서 “우리가 개발한 로봇키트는 국내 로봇 교육 활성화는 물론이고 해외 수출 및 수입 대체 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

 로보트론은 우수한 인재 양성과 기술 제휴 활성화, 해외 우수 기업과 정보교류 강화, 대학 및 타 연구 기관과 연구개발 협력 등에 나설 예정이다.

 박 대표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고객의 요구에 맞는 제품 개발, 신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시도 등을 통해 교구용 로봇 분야 세계적 업체로 부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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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트론의 교육용 로봇 키트 타미쥬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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