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이 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이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통해 화제다.
에이앤비소프트의 크림슨하트는 지난 주말 앱스토어 유료게임 부문 1위에 올랐다. 한국 앱스토어 인기 앱 전체 2위, 유료게임 1위를 차지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15일 미국과 한국 앱스토어를 통해 동시에 출시된 직후다.
크림슨하트는 본지가 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2011 3분기’에 모바일 부문으로 선정됐던 스마트폰용 롤플레잉게임(RPG)이다. 마족과 인간이 벌이는 잔인한 전쟁을 막기 위한 주인공들의 활약이 주요 스토리다.
이 회사는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한국 앱스토어 뿐 아니라 영문판 글로벌 버전도 함께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더 많은 유저들이 ‘크림슨하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에이앤비소프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존 2.99달러에 판매되던 게임을 0.99달러로 낮춰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