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조석준)과 국토해양부는 여름철 홍수예보에 활용하는 국토해양부의 비슬산 이중편파 강우레이더(이하 비슬산 레이더)를 겨울철 방재업무에 활용하기위해 특별관측을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이는 범정부적 레이더자료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10.06.30.)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기상청은 위험기상 감시 및 기상예보를 위해 11대의 기상레이더 (S밴드 8대, C밴드 3대)를 운영 중이며, 국토해양부는 수문관측 및 홍수예보에 활용하기 위하여 강우레이더(C밴드 1대, S밴드 이중편파 2대)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중편파 레이더는 기존 단일편파 레이더보다 비강수에코를 쉽게 구분하고, 눈·비를 구분하는 강수유형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겨울철 위험기상 감시에 유용하다. 비슬산 레이더는 2.5분마다 100 km 반경의 저고도 관측만을 하는데, 이번 겨울철 특별관측기간 동안 기상청 레이더 관측전략에 맞춰 10분마다 240 km 반경으로 여러 고도를 관측하기로 했다. 이번 겨울철 방재기간 동안 비슬산 레이더자료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좀 더 넓은 지역의 기상을 감시하고 대기의 3차원 입체구조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특별관측을 시작으로, 두 부처 간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통하여 겨울철 강설관측 역량을 강화하고 관측자료의 품질관리 및 활용성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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