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이 신 특허협력 로드맵을 구축하고, 3국간 지재권 협력 선언문을 채택한다.
특허청은 15일 경주에서 열리는 ‘제11차 한·중·일 특허청장회담’에서 이수원 청장이 티엔리푸 중국특허청장, 이와이 요시유키 일본 특허청장과 지식재산권 협력 강화를 위해 3국간 지재권 협력 선언문을 채택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3개국 특허청장들은 3국의 공동 발전과 더불어 동아시아 지역 및 세계 지식재산제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이날 처음 채택되는 지재권 협력 선언문에는 특허심사결과 공동 활용, 지재권 보호, 인력 교육 등 지재권 전반에 대한 3국간 협력 방안이 담긴다.
신협력 로드맵에는 지난 2007년 마련된 한·중·일 특허협력 로드맵에 미국, 일본, 유럽, 한국, 중국 등 선진 5개국 특허청(IP5)에서 활발히 추진중인 공통분류, 공통 출원양식 등을 신규 협력 분야로 포함시켜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이수원 특허청장은 14일 이와이 요시유키 일본 특허청장과 한·일간 국제특허심사하이웨이(PCT-PPH)를 시행키로 합의했다. PCT-PPH는 특허협력조약(PCT) 출원의 국제단계에서 특허가 가능하다는 심사를 받은 경우 국내에서 우선 심사해 주는 제도로, 지난 7월 미국과 처음으로 제도를 도입해 시행중이다.
이수원 특허청장은 “3국간 지재권 분야의 협력은 지난 10년에 비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지재권 협력 선언문 채택에 따라 서로의 지재권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