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수 8억명을 넘는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페이스북이 내년 3월 말 모바일 광고에 처음 나설 계획이다.
페이스북의 모바일 광고는 기업공개(IPO)에 앞서 새로운 매출원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두 명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14일 보도했다.
검토 중인 아이디어 하나는 페이스북의 스폰서 스토리(Sponsored Stories) 광고를 제공하는 것이다. 스폰서 스토리 광고는 모바일 뉴스피드 안에서 기업 브랜드 페이지와 페이스북 친구의 상호작용이 특징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이 계획이 공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익명을 요구했다. 이 뉴스피드는 사용자가 상태 업데이트, 사진, 기타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페이스북은 모바일 광고에서 구글, 애플을 비롯해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업체인 밀레니얼 미디어 등을 따라잡겠다는 생각이다. 페이스북의 강점은 개인의 관심사와 동료에 대한 많은 정보를 모음으로써 광고주들이 모바일 웹 브라우저나 애플리케이션보다 더 직접적으로 잠재고객을 공략하게 도울 수 있다는 점이다.
페이스북은 현재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로의 급격한 전환을 이용하기 위해 모바일 기술 관심을 늘리고 있다. 페이스북은 향후 사용자 수 증가는 데스크톱 PC보다 주로 모바일 기기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 페이스북 사용자 가운데 3억5000만명 이상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페이스북에 접속한다.
소식통 중 한 명은 페이스북이 당초 올해 초 모바일 기기에서 새 광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었다며, 이번 계획도 연기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는 페이스북 올해 매출의 약 90%를 광고 매출이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매출은 올해 42억7000만달러(예상치)보다 62% 늘어난 6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