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숙 환경부 장관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17)에서 싱가포르 부총리, 일본·호주 환경장관 등과 잇달아 양자회담을 열고 환경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8일 오전(현지시간) 테오 치 힌 싱가포르 부총리를 만나 기후변화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싱가포르는 국가 크기는 작아도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아 감축 정책에 대해 우리나라와 비슷한 입장이다.
유 장관은 또 이날 오후 호소노 고시 일본 환경성 장관과의 양자회담에서 기후변화협상 진행상황에 대한 각국의 입장에 대해 논의하고, 그 동안 양국이 진행 중인 ‘황사공동연구’와 ‘재난 시 협력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 장관은 이어 그렉 콤벳 호주 기후에너지 장관과도 양자회담을 갖고, 호주에서 내년 7월부터 도입하기로 결정한 배출권거래제에 대해 논의했다. 회담에서 유 장관은 국회에서 계류 중인 우리나라의 ‘배출권거래제법’ 제정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국회를 통과한 호주의 사례에 대해 경청했다.
더반(남아공)=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