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연중기획] 젊은이들의 활동적 사회 공헌 지향 - 게임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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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분이 저보다 힘이 세군요, 하하하!” “한번에 석 장은 옮겨야죠.”

 지난 10월 28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동절기 대비 연탄 배달에 나선 게임빌 임직원들의 모습이다. 게임빌 임직원 150여명과 입사예정자 등 전체 임직원이 모두 나선 이날 행사는 겨울 초입다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탄으로 연결된 사람들의 어우러진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게임빌 임직원들은 3만여장의 연탄을 마을 곳곳에 손수 전달하며 온정을 전했다. 구룡마을은 지난 여름 집중 호우 여파가 컸던 서울의 대표적인 피해지역. 민간 단체 등의 지원으로 수해 복구와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날 봉사도 일손은 물론이고 방한 대책이 고민스럽던 마을에 적잖은 도움이 되었다.

 연탄 배달 행사 당일에는 막바지 가을 단풍을 즐기려 산행에 나선 등산객 등 많은 이들이 게임빌 직원들의 구슬땀을 응원하며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게임빌에서 인쇄물 등 디자인을 담당하는 강성수 대리(33)는 “연탄을 나르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직원들과 함께한다는 생각과 산행객들의 격려에 우리 사회가 따뜻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게임빌 임직원들의 봉사로 연탄을 증정받은 구룡마을의 주민들 역시 온정을 나눈 주인공으로 한마디 거드는 모습이었다. 한 주민은 “손자뻘 되는 젊은이들이 직접 연탄을 나르는 모습에 따뜻한 차라도 주겠다니 번거롭겠다며 마다하는 모습이 든든하고 정이 간다”고 마음을 전했다.

 오전 일찍부터 오후까지 진행된 행사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게임빌 송병준 대표는 “어려운 이웃 모두에게는 작은 도움이지만 게임빌 임직원들의 정성과 마음으로 마을 모든 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의 사회 공헌 활동은 회사 설립 시기이던 10여년 전으로 올라간다. 2000년부터 회사의 임직원들이 함께 보육원 등 불우이웃, 소외 계층이 있는 곳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기업 사회적 책임(CSR) 문화를 다져왔기 때문이다.

 당시 갓 대학을 졸업한 풋풋한 나이의 창업자 송병준 대표와 임직원들이었지만, 사업뿐 아니라 사회 공헌에도 일찍부터 신경 써 온 것이다.

 게임빌은 특히 젊은 직원들이 주축이기 때문에 봉사 활동 역시 직접 몸을 움직이고 힘을 쓰며 일하는 활동 중심인 것이 특징이다. 전체 임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활동적 봉사를 지향한다. 모금해서 기관에 전달하고 사진만 찍고 오는 일반적인 기업 사회 공헌 활동과는 다르다는 설명이다.

 작년 10월에는 ‘게임빌데이’로 명명된 하루 동안 전 임직원이 함께 청계산을 방문, 새집 달기와 환경미화 활동을 펼치며 자연보호를 통한 기업의 사회공헌에 새로운 경험을 쌓기도 했다.

 그해 말에는 전사 워크숍에 앞서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동명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아동들과 함께 만두를 빚고 성금을 전달하는 등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게임빌은 2004년부터 동명아동복지센터에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2011년 들어선 그 어느 때보다 왕성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 5월 열린 사내 체육대회 우승 상금으로 구매한 도서를 어린이 도서관에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당시 우승 상금으로 구매한 도서 200권을 구로구 어린이 대상 도서관 ‘꿈나무 도서관’에 기증한 것. 어린이들의 독서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취지였다. 10월에는 서울의 구룡마을을 찾아 임직원들이 연탄 3만여장을 직접 배달하며 전달했다.

 올해 들어 게임빌의 사회 공헌 활동은 상시 진행 형태로 확대되고 있다. 게임빌은 사내에 새롭게 설치된 음료 자판기 판매 대금과 자발적 모금함을 통해 연말 불우 이웃 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또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불우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한 새로운 사회 공헌 활동을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서 모바일 게임을 알리고 사회에 기여도 하는 활동들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게임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살린 사회 공헌이다. 게임빌은 2005년 7월부터는 회사가 운영하는 모바일게임 마니아들의 동호회 ‘게임빌 마니아’, 일명 ‘께매’와 함께 서울 각 지역에서 모바일게임의 이해와 올바른 이용을 알리는 가두 캠페인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같은 해 10월에는 게임빌의 유명 모바일게임인 ‘놈’ 시리즈의 정보이용료 일부를 새터민 모녀에게 전달하며 게임과 사회 공헌을 함께하는 모바일게임 기업 특유의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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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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